항목 ID | GC06400963 |
---|---|
한자 | 圓佛敎唐津敎堂 |
영어공식명칭 | Won-Buddhism Dangjin |
분야 | 종교/신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1안길 9-46[읍내동 117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창준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 교명에 대하여 제2대 종법사인 송규(宋奎)는 “원(圓)이란 형이상으로 말하면 언어와 명상(名相)이 끊어진 자리라 무엇으로 이를 형용할 수 없으나, 형이하로써 말하면 우주 만유가 이 원으로써 표현되어 있으니, 이는 곧 만법(萬法)의 근원인 동시에 또한 만법의 실재인지라, 이 천지 안에 있는 모든 교법이 비록 천만 가지로 말은 달리하나 그 실(實)에 있어서는 원(圓) 이외에는 다시 한 법(法)도 없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불(佛)은 곧 각(覺)한다는 말씀이요 또는 마음이라는 뜻이니 ‘원의 진리’가 아무리 원만하여 만법을 다 포함하였다 할지라도 깨닫는 마음이 없으면 다만 이는 빈 이치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원불(圓佛) 두 글자는 각자 마음에서 근본적 진리를 깨친 바탕 위에서 나타낸 것이므로 서로 떠나지 못할 관계가 있다”라고 말하였다.
[설립 목적]
박중빈이 그의 나이 26세에 우주의 근본 원리인 일원상(一圓相)의 진리를 대각하고,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파란고해(波瀾苦海)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廣大無量)한 낙원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개교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원불교 당진교당은 당진 지역민들에게 교리에 입각하여 마음 공부로 행복한 길을 이끌고자 설립하였다. 교무 자신과 교도를 통해 마음 공부를 수행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원불교 당진교당은 1993년에부터 서천에서 근무 중이던 고진여 교무가 당진 지역에 사는 신천 진심 교도와 전화 상담을 하게 되어 당진과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96년에 원불교 강경 교당의 유신옥 교무가 연원 교당으로 임야를 충청남도 당진군 시곡리 31-7번지에 매입해 주었고 그후 충청남도 당진군 시곡리 31-9 번지에 임야를 마련하게 되었다. 1997년[원기 82년] 4월에 범타원 김지현 종사의 희사로 법당을 마련하고 첫 법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그 후 서천 교당에 재임 중이던 고진여 교무가 출장 법회를 시작하였다. 1999년[원기 84년] 선교소 설립 인가를 받고 강경 교당의 후원으로 두 차례의 이사를 거친 후 2000년[원기 85년] 상가 건물을 임대한 후 2000년 1월에는 김홍인 초대 교무가 부임하게 되었다. 2001년[원기 86년] 7월 17일에 대전 충남 교구 교의회 및 교구 교무 강경 교도들과 법신불 봉안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2003년 2대 교무인 류경민 교무가 부임하여 보유하고 있던 임야를 매각하여 현 교당 위치인 읍내리에 땅을 매입하여 신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1년[원기 96년]부터 매주 법회보를 통해 법회 식순과 알림 사항, 법문을 기재하고 있으며,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원불교는 마음 공부를 중시하며 가족 친목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수시로 마련한다. 또한 마을법회를 통해 교당외 포교 활동을 하기도 한다. 해마다 유자차 봉공 작업을 통해 이익금으로 매년 호서 고등학교 일정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원기 98년]부터 매년 노인 대학 특강 실시로 지역 사회에 원불교 홍보를 하고 있다.
[현황]
원불교 당진교당은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1안길 9-46에 있다. 교무[1명]가 교당을 책임지고 있으며 교도 수는 2016년 현재 50여 명이다. 매일 새벽 5시에 참선과 기도를 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법회를 연다. 설, 추석 등 명절에는 신청자에 한해 차례 모시기를 한다. 원불교는 열반 제사나 특별 천도 제사 등 조상과 부모에 대한 추모 행사가 많다. 또한 연중 마음 공부를 위한 100일 기도 및 교도들의 마음 수련을 위한 정기적 훈련이 수시로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소태산 대종사[박중빈]가 깨달은 궁극적 진리인 법신불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준으로 삼아 진리적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을 펼쳐 오고 있는 원불교는 현재 100여 년의 역사 속에서 세계 20여 개 나라에 진출해 세계 보편 종교로 발돋움 하고 있다. 원불교 당진교당은 지역 활동 외에도 캄보디아 무료 병원과 학생 교육 사업, 모스크바에 한국어 학당, 그외 남아프리카와 스와질랜드에도 교당이 있어 아프리카 지역의 무지 타파와 병원, 학생 교육 사업에 일정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