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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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牛江面 |
영어공식명칭 | Uga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별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당진시 우강면(牛江面)의 대부분이 간척 사업에 의해서 만들어진 농경지로 되어 있는 전형적인 쌀농사 중심의 농촌 마을이며 우강 평야의 중심지이다. 우강면의 동쪽은 삽교천 및 삽교호와 접하고 있으며, 북쪽은 당진시 신평면과 남쪽은 당진시 합덕읍과 경계를 접하고 있으며, 특히 합덕읍과는 이어져 있어서 상권이 합덕읍에 속한다. 송산리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 성지는 사적 제529호로 지정되었으며, 교황 프란체스코가 내방하여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가 되었다.
[명칭 유래]
우강면은 우평포(牛坪浦)과 강문포(江門浦)에서 한 자씩 따서 ‘우강면(牛江面)’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우강면은 본래 강문리(江門里)의 삽교천 변에 조선 시대에 있었던 범근내포(泛斤乃浦)에서 기원한 범근내[泛斤川, 泛川]에서 유래된 면천군 범천면(泛川面) 지역이었다. ‘범근내[泛斤川]’는 이두식으로 읽으면 ‘버그내’가 된다.
기존 범천면은 대포리(大浦里), 독원리(獨元里), 피원리(皮元里), 내경리(內鯨里), 둔창리(屯倉里), 소포리(小浦里), 상원리(上元里), 협원리(峽元里), 상신대리(上新垈里), 성원리(成元里), 노변리(蘆邊里), 이원리(李元里), 황원리(黃元里), 하신대리(下新垈里), 동촌리(東村里), 창리(倉里), 원동(元洞), 남원리(南元里), 북원리(北元里), 원치리(元峙里), 공포리(孔浦里), 상포리(上浦里), 중포리(中浦里), 하포리(下浦里), 송산리(松山里), 은동(隱洞), 홍원리(洪元里), 박원리(朴元里), 정계원리(淨界元里), 세류리(細柳里), 하중방리(下中方里), 점원리(點元里), 범근시리(泛斤市里), 송오지리(松五之里) 등 34개 동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군면 통폐합에 따라서 범근시리와 점원리는 합덕면으로, 송오지리는 신평면으로 넘겨주는 동시에, 1906년에 아산군의 월경지로 있다가 면천군으로 편입된 이서면(二西面)의 정계리(淨界里), 신촌리(新村里), 교항리(橋項里), 굴포리(屈浦里), 가포리(佳浦里), 신진리(新陳里), 하리(下里), 남원리(南院里), 인력리(人力里), 부장리(富長里), 강문리(江門里), 신벌리(新筏里), 반대리(班垈里)의 13개 동리와 전에 홍주군에 속해 있던 신남면(新南面)의 상궁리(上宮里), 하궁리(下宮里), 신궁리(新宮里)의 3개 리와 비방면(菲芳面)의 돈곶리(頓串里) 일부를 병합하여 다시 범천면이라 하여 당진군에 편입되었으며, 대포리(大浦里), 내경리(內鯨里), 소반리(小班里), 성원리(成元里), 창리(倉里), 원치리(元峙里), 송산리(宋山里), 공포리(孔浦里), 신촌리(新村里), 부장리(富長里), 강문리(江門里), 세류리(細柳里)의 12개 리로 개편 관할하였다. 그러나 1942년 10월 1일 지방 행정 구역 명칭 변경에 의하여 이곳에 있는 우평(牛坪)과 강문(江門), 즉 소들강문 평야에서 한 자씩 따서 우강면(牛江面)으로 고쳤다. 우평은 조선 시대에 아산(牙山)에, 신평은 홍주(洪州)에, 범천면 일대는 면천에 속하는 월경지(越境地) 형태로 있었다. 2012년 1월 1일 당진시 승격으로 당진시 우강면으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우강면은 삽교천 연변에 아산만에서 조류에 의해서 밀려온 간석지성 해안 충적지가 넓게 분포하는데, 10m 내외의 해발 고도를 나타내며 간석지를 간척하여 만든 해성 퇴적 평야가 대부분이다. 이른바 ‘갯땅’으로 우강 평야[소들강문 평야]라고 부른다. 우강은 삽교천 연변의 간사지[바다·호수 등의 간조 시에 물바닥이 드러나 보이는 땅]를 간척하여 만든 이들의 성을 딴 황원, 피원, 노변, 독원 등 성씨명 촌락이 유명하며, 이 해성 충적지 평야가 중심이 되어서 우강 평야를 이룬다. 우강 평야는 내포 평야의 중심지이며, 1908년 삽교천 제방이 막히기 전에는 1970년대 말까지 삽교천을 타고 들어온 아산만 해로를 이용하여 부리포까지 인천을 오가는 증기선이 운행되었다. 삽교천 이서 지방에 경지 정리가 잘된 저평한 기반식 답작 지대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조선 시대에는 삽교천 구만포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다. 부리포의 범근내포가 공주목, 홍주목 20여 개 군현 소속의 현물 조세미를 창(倉)에 모아두었다가 서울 마포 경창으로 운송하던 유명한 포구였다.
[현황]
우강면의 2016년 현재 면적은 38.86㎢이고 인구는 2,492세대에, 5,980명[남자 3,025명, 여자 2,955명]이 거주하고 있다. 북쪽은 당진시 신평면, 동쪽은 삽교천 건너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합덕읍, 서쪽은 당진시 순성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우강면의 면소재지는 창리였으나 2014년 12월에 면사무소가 우강면 송산리 솔뫼 성지 근처로 신축 이전하여, 중심축이 솔뫼 성지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우강 보건 지소도 면사무소 근처에 신축하였다. 옛 면사무소 자리는 남부 복지 센터와 우강 노인 대학이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지방도 70호선의 선우 대교가 최근에 완공되어 창리~내경리를 지나 삽교천을 건너 아산시 선장면과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