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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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驛川 |
영어공식명칭 | Yeokcheon Stream |
이칭/별칭 | 영내,역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용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추윤 |
전구간 | 역천 - 충청남도 당진시 용연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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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하천 |
면적 | 유역 면적 176.06㎢ |
길이 | 유로 연장 29.13㎞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가야산 석문봉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당진시 용연동에 이르는 지방 하천.
[개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원평리에 있는 가야산 석문봉(石門峰)[653m]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서산시 운산면의 용현 계곡을 지나 고풍 저수지에 저류된 후 다시 흐르는 하천이다. 이후 서산시 운산면 운산리를 거쳐 당진시 용연동에 이르러 역천(驛川)이 되어서 정미면 모평리, 고대면 용두리의 넓은 평야지인 답작 지대를 가로질러 석문호를 거쳐서 아산만에 유입된다. 유로 연장 29.13㎞, 유역 면적 176.06㎢의 지방 하천으로 이칭(異稱)은 역내, 영내이다. 역천에 조선 시대 아산만 하류 쪽으로부터 상류 쪽으로 보덕포(普德浦)-삼포(三浦)-오도(鰲島)-채운포(彩雲浦)-관음포(觀音浦)까지 배가 드나들면서 일제 강점기까지 당진 지방의 서쪽의 중요한 수로 역할을 하였다. 가항 종점(可航終點)인 관음포에서는 옥석이 산출되었다.
[명칭 유래]
조선 시대 시흥도 산하 7개 속역 중 하나인 당진시 용연동에 있던 흥세역(興世驛) 옆을 하천이 흐르기에 역천이라 불렀다. ‘역천’이 음운 변화하여 ‘역내’, ‘영내이’라 불리기도 한다.
[현황]
역천은 원래 아산만에 유입되는 하천으로 당진 제2의 하천이었으나 1995년 12월에 석문 방조제가 막히면서 석문호에 유입된다.
당진시는 2013년부터 사업비 170억 원을 들여 수질 정화 습지 조성과 비오톱, 생태둠벙, 생태 어도 등을 조성하기 위한 역천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완료 9㎞ 구간 가운데 오염 부하가 높은 하류부 3.5㎞를 중점 생태 복원 구간으로 정하고 생태 하천 복원 사업을 위한 역천 지방 하천 기본 계획 수립이 완료되었다. 2015년 현재 11월부터 본격적인 역천 생태 하천 복원 사업에 들어가 2018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역천은 당진 시내 외곽을 서에서 북으로 흐르는 당진을 대표하는 생태 하천이다. 복원 사업은 하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