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40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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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影波山 |
영어공식명칭 | Yeongpa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여창 |
전구간 | 영파산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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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영파산 -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
성격 | 산 |
높이 | 113m |
[정의]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에 있는 산.
[개설]
영파산(影波山)은 당진시의 북서부 고대면 진관리에 있는 산으로 고대의 진산(鎭山)[도읍지나 각 고을에서 그곳을 지키는 주산(主山)으로 정하여 제사하던 산] 역할을 하는 산이다. 산 아래에 유서 깊은 영랑사(影浪寺)가 위치하고 있다. 해발 고도는 113m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당진 편에 “영랑사가 영파산에 있다.”는 기록이 있고,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현의 서쪽 십 리에 있다."고 수록되어 있다. 『해동 지도』 당진 편에는 영랑사와 영파산이 모두 묘사되어 있다. 『조선 지지 자료』에는 상대면 관동(館洞)에 영랑사가 있다는 기록이 보인다.
영랑사는 당진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지만, 정확한 창건 연대와 중창의 역사를 알 수는 없다. 신라 말 도선 국사가 중창하였다는 전설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명확하지 않다. 고려 시대 1091년(선종 8)에 대각 국사 의천이 중창한 후 1678년(숙종 4)에 호암 선사(護巖禪師)가 중수하였다. 1924년에 성봉 선사(聖峯禪師)가 대웅전을 중수하였고, 1982년에 대웅전을 새롭게 복원하였다.
[명칭 유래]
영파산은 당진으로 들어오는 물결을 막는 방파제 모양으로 생긴 데서 ‘영파’라 불렸다고 전한다. 또 다른 설은 바닷불이 옛날에는 영랑사 앞에까지 들어왔는데, 이때 잔잔한 바닷물 속에 산의 그림자[影]가 비추어서 파문[波]을 일으키기에 ‘영파’라 하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영파산은 소나무가 우점종으로 많고 잡목이 우거진 야산으로 저산성 구릉지이다.
[현황]
영파산은 산 정상에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앞쪽으로 역천 주변의 용두 평야와 채운 평야가 한눈에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다.